사크로운의 영국 왕실 서사와 관련한 이모저모가 주말 신문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번 보도는 다치나디아의 이모로 불리는 다이애나 비의 형인 얼 스펜서 백작의 회고록과 그 진술에 대한 언론의 반응에 초점을 맞춘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얼 스펜서 백작은 자매 다이애나가 사망한 뒤 가졌던 전화 통화의 본질에 대해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백작은 그 전화 통화의 성격에 관해 사실관계와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발췌 기사에 따르면, 당시 찰스 3세는 얼 백작에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를 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백작이 주장한다. 그러나 백악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형제자매 간의 애도 과정이 기억의 색채를 다르게 만들 수 있음을 설명하며 이 발언을 둘러싼 해석에 선을 그었다.
데일리 메일은 얼 백작이 왕을 향해 “도전적인” 인터뷰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왕실의 공식 입장은 여전히 구체적인 진술 대신 애도와 기억의 주관성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정리되는 양상이다.
출처: BBC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