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이창동 감독이 신작 ‘가능한 사랑(Possible Love)’으로 다시 세계 영화계의 중심에 선다. 작품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세계 관객과 만난다.
‘가능한 사랑’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부부를 통해 인간관계와 사랑, 삶의 균열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이창동 감독 특유의 섬세한 시선이 어떤 이야기로 완성됐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모인다.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주요 배역으로 참여한다.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 작품에서 이창동 감독과 만난다는 점만으로도 국내외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을 만하다.
이창동 감독과 베니스영화제의 인연도 깊다. 그는 ‘오아시스’로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에도 ‘밀양’, ‘시’, ‘버닝’ 등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사회 현실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세계 영화계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해왔다.
이번 경쟁부문 진출은 한 작품의 영화제 참가를 넘어 한국영화가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K-POP과 K-드라마에 이어 한국영화 역시 배우와 감독, 작품 자체의 힘으로 세계 관객과 만나는 중요한 K-CULTURE의 한 축이 됐다.
특히 최근 한국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특정 장르에 머물지 않는다. 음악과 드라마, 영화, 음식과 공연 등으로 영역이 넓어지면서 ‘K-CULTURE’라는 이름 아래 한국의 이야기와 문화가 세계 곳곳의 관객에게 전달되고 있다.
‘가능한 사랑’이 베니스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이창동이라는 감독과 전도연·설경구·조인성·조여정이라는 배우들의 만남은 세계 영화 팬들에게 한국영화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영화가 세계 관객과 어떤 새로운 대화를 만들어낼지도 관심을 모은다. K-CULTURE가 음악과 드라마를 넘어 영화와 공연예술까지 더욱 넓게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무대다.
지금세상은 앞으로도 영화·드라마·연극·뮤지컬 등 세계와 만나는 한국 문화의 움직임을 K-CULTURE 전문채널을 통해 계속 전할 예정이다.
출처
베니스국제영화제(La Biennale di Venezia)
한국영화진흥위원회 KoBi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