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셰르파 회의에서 에너지 공급 선박의 안전한 통항 보장을 강조했다. 김희상 주요 20개국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는 1일과 2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3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 차질을 막기 위한 구체적 조치와 협력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이번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인 미국은 올해 각료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상회의의 실질적 논의를 이끌기 위해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장국 주도 아래 4개 분야(무역, 에너지 풍요, 경제성장과 규제완화, 혁신)에 대한 올해 각료회의 결과를 평가하고, 정상회의 성과문서 작성에 필요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국들은 정상 선언문 초안을 검토하고 향후 협상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남은 기간 추가 협의를 거쳐 합의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 셰르파는 우리 측이 범부처 협의로 마련한 입장을 바탕으로 분야별 문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고,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지역별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또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선박의 안전한 통항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제3차 회의를 계기로 김 셰르파는 중견 5개국 협의체인 믹타(MIKTA) 회의에도 참석했고, 영국, 호주, 멕시코, 일본, 러시아 등과의 양자 협의도 진행했다. 양자 협의 상대국들은 2028년 G20 의장국을 수임하는 우리나라와의 지속적 협력 의지를 확인했으며, 향후 G20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출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