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슬라벤처스, 인도 이븐헬스케어에 5천만 달러 투자 주도…자체 병원 확대

인도 병원 사업 확대 관련 현대식 병원 로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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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의료 스타트업 이븐헬스케어(Even Healthcare)가 5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금을 유치했다. 미국 벤처투자사 코슬라벤처스(Khosla Ventures)가 투자를 주도했으며 알파웨이브도 참여했다.

1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븐헬스케어의 이번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3억 달러로 평가됐다. 회사가 밝힌 누적 조달액은 1억2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 회사는 병원의 검사·시술 건수를 늘리는 대신 환자의 치료 결과와 비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의사에게 고정급을 지급하고 진료 횟수보다는 환자의 회복 결과 등을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븐헬스케어는 인도 벵갈루루에 자체 병원 두 곳을 열었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다섯 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존 두 병원이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기준에서 개원 1년 안에 운영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 전체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아니다. 테크크런치가 인용한 공시상 2025 회계연도 순손실은 약 9억200만 루피였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2억7천200만 루피였다. 이븐헬스케어는 올해 8월 약 350명을 감원한 뒤에도 확장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자체 병원 확대가 의료비 절감과 경영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실적과 환자 치료 결과를 통해 검증될 전망이다.

출처·참고: 테크크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