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HR, IT, 재무 등 기업의 내부 프로세스를 다수의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하는 스타트업이 신규 자금 조달에서 77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시리즈 B 라운드는 벤처펀드 크리어에시스(Creaegis)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Accel, Section 32, Prosus도 지분을 늘렸다. 이번 자금 조달로 기업의 총 누적 자금은 1억4천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최근 투자 라운드 대비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했다(에마 측은 최신 가치 평가를 공개하지 않음).
에마의 라운드는 순수한 신규 자본으로 구성됐으며 부채나 2차 거래는 없다고 회사가 TechCrunch에 확인했다. 이로써 AI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에마는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가 다루던 업무를 더 많이 차지하려 한다.
에마는 2023년 구글과 Coinbase 출신의 수로짓 차터지(Surojit Chatterjee)와 Okta 출신의 소빅 센(Souvik Sen)이 창업했다. 이 회사가 말하는 기술은 여러 AI 에이전트를 조정하는 ‘AI 직원’으로 불리며, 기업의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다단계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집중한다. 차터지는 이 모델이 결국 SaaS로 팔리는 전통적 소프트웨어 의존도를 줄이고, 필요 시에는 기존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대체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에마의 고객 수는 50곳이 넘고 활성 기업 거래도 50건을 넘으며 100만 명이 넘는 활성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500만 건이 넘는 작업과 질의를 처리했다. 고객 تشمل는 NTT DATA, Hitachi, ADP, PwC, Google, KPMG, Wipro, Microsoft 등이다. 매출은 최근 2년간 50배 성장했으며, 예약 매출은 1억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다만 연간화 매출(ARR)은 공개하지 않았다.
차터지는 프런티어 모델의 발전이 에마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에마의 소프트웨어는 150개 이상의 모델(프런티어·오픈소스 포함)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마는 여전히 고객의 초기 사용 사례를 확장해 다수의 워크플로우에 도입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전했다. 또한 AI 도입으로 구현·통합·컨설팅 업무의 일부를 IT 서비스 기업이 맡아왔던 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시각을 밝혔다.
에마는 매출 마진도 80%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간의 지원이 감소하면서 마진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 정책은 소프트웨어 시트 수나 AI 토큰 사용량에 의존하지 않고, 작업 완수와 비즈니스 성과에 연계해 책정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향후 자금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마케팅 등 go-to-market 분야 확장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며, 제품 개발에 집중한 지난 시기를 거쳐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에마의 본사는 Mountain View에 있으며, 현재 직원 수는 거의 200명에 이르고 벵갈루루, 런던, 밴쿠버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출처: TechCrun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