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구멍 뚫고 배관 설치의 위험한 부분 자동화에 도전하는 넥스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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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에서의 볼트 토크가 주된 관심사였던 13회 볼팅 심포지엄에서 벤처기업 Nexterity의 설립자이자 전 ExxonMobil 엔지니어인 린들리 엘리엇이 파이프 연결부를 고정하는 볼트를 자동화하는 로봇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파이프를 둘러싼 두 개의 주요 부품으로 구성되며, 배터리로 작동해 부착 후 파이프를 가로질러 이동하며 한 번에 네 개의 볼트를 빠르게 풀고 조일 수 있다.

엘리엇은 Nexterity가 다양한 표준 파이프 크기에 맞춘 로봇의 여러 구성 버전을 개발했다며, 모두 Pelican 케이스에 들어가 한 명의 작업자가 운반할 수 있을 만큼 소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설계 덕분에 현장에 신속히 배치하기 쉽고, 로봇을 임대형 건설 장비처럼 다루는 비즈니스 모델에 잘 맞다고 덧붙였다.

로봇은 현장에 설치된 채로 작업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각 볼트를 동시에 다루도록 설계됐다. 엘리엇은 과거 엑슨모빌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파이프와 플랜지의 연결 볼트가 많은 부상과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파이프피팅 업종 종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북미의 파이프피팅 생산성이 일반적으로 낮게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엘리엇은 이 로봇이 ‘장치형 임대 건설 장비’처럼 현장 간 이동이 용이하고, 파이프의 지름이 다양해도 재구매 가능성과 현장 재배치를 용이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엘리엇은 파이프의 직경이 2인치에서 8인치(NPS2~NPS8) 범위에 많은 부분이 집중되어 있어 자동화의 후보가 크다고 봤다.

엘리엇은 로봇이 잠재적으로 노동자의 안전과 생산성을 크게 바꿀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이프 인프라를 구성하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와 같은 자동화 기술 도입이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Nexterity는 Disrupt 행사에 참가하는 Startup Battlefield 200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로봇의 현장 도입성 및 유연성을 강조했다.

엘리엇은 파이프링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물·폐수 처리, 식음료, 광산, 원자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같은 유형의 배관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 로봇이 낮은 비용의 확실한 자동화 옵션으로 작용해 현장별 특수 상황에 맞춘 즉시 배치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