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의 한 공사 현장에서 항공교통관제에 쓰이는 광섬유 회선이 실수로 절단되면서 뉴욕과 필라델피아 등 동부 주요 공항의 운항에 차질이 발생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JFK와 라과디아 공항에 지상 대기 조치를 내렸다.
FAA에 따르면 공사 인력이 예비용 광섬유 회선을 실수로 절단해 항공편 운항이 대폭 축소됐다. FAA는 새 통신 회선이 곧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뉴욕 지역 공항의 지상 대기 조치 해제 시점은 당장 정해지지 않았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뉴어크 공항과 필라델피아 공항의 600편 이상, 전체 항공편의 20%가 넘는 항공편이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차질은 오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맞아 130명에 이르는 각국 정상과 다수의 장관이 뉴욕에 도착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출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