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화이트폭스의 네 개 줄무늬 디자인 저작권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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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가 시드니를 기반으로 한 의류 브랜드 화이트폭스(White Fox)를 상대로 저작권 및 디자인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이 다루고 있는 초점은 화이트폭스가 판매하는 의류 및 광고 이미지에 아디다스의 3선 스트라이프 디자인과의 유사성이 있는지에 대한 문제다.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화이트폭스의 상품과 광고를 나란히 비교하는 자료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2025년 6월 온라인 목록에 화이트폭스 브랜드의 양말이 핑크색 아디다스 신발을 신은 모델과 함께 등장하는 모습 등이 포함돼 있었다. 또한 법원 서류에는 대중교통 광고물의 버스 정류장 및 버스에 실린 화이트폭스 광고 이미지에서 아디다스의 스트라이프가 의도적으로 비슷하게 표현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법원 자료에는 아디다스 로고가 신발의 스트라이프를 제거하기 위해 디지털 편집되었고, 며칠 후에는 세 줄의 스트라이프가 이미지에서 완전히 지워졌다는 주장도 명시됐다. 아디다스 측은 2013년에도 호주에서 네 줄의 스트라이프로 상표를 침해했다며 Pacific Brands를 상대로 승소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화이트폭스는 2013년 제로지오지아(제한된 영어 표기)와 지오르지아 콘토스(Georgia Contos) 및 다니엘 콘토스(Daniel Contos) 부부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호주그리스계 가족 소유로 멜리나 마케리(Melina Maceri) 어머니가 함께 소유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했고 2024년에는 영국 시장으로 진출했다. 2025년 6월까지 12개월 매출은 AU$5.42억으로, 2022년 AU$1.21억 대비 크게 증가했다는 보도가 있다.

현재 이 소송의 구체적인 절차 진행 상황이나 법원 판단의 최종 결과는 기사 원문에 따른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출처: B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