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와 블랙핑크, 코르티스(CORTIS), 캣츠아이(KATSEYE)가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s)’ 베스트 그룹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의 한 부문에서 K팝과 K팝 기반 아티스트들이 동시에 대거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보여줬다.
MTV가 미국 현지시간 18일 공개한 추가 후보 명단에 따르면 ‘베스트 그룹’ 부문에는 BTS, 블랙핑크, 코르티스, 캣츠아이를 비롯해 FLO, Fuerza Regida, Geese, Twenty One Pilots 등 모두 8팀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BTS는 이번 추가 지명으로 ‘올해의 노래’와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까지 총 3개 부문 후보가 됐다. BTS는 앞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베스트 그룹 부문을 수상한 기록도 갖고 있다.
신예 코르티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코르티스는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K팝’에 이어 베스트 그룹 후보까지 추가되면서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캣츠아이는 후보 범위가 더욱 넓다. ‘베스트 코레오그래피’와 ‘베스트 K팝’에 이어 이번에 ‘베스트 그룹’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신곡 ‘Hootie Frutti’가 ‘송 오브 서머’ 후보에도 포함돼 총 4개 부문에서 경쟁한다.
블랙핑크 역시 베스트 그룹 후보에 올랐다. 여기에 멤버 제니가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Dracula’로 ‘송 오브 서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그룹과 솔로 활동 모두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보 명단은 K팝의 글로벌 확장이 특정 세대나 한두 팀에 머물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오랫동안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온 BTS와 블랙핑크부터 신예 코르티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까지 서로 다른 경력과 활동 방식을 가진 팀들이 같은 시상식 주요 후보군에 포함됐다.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오는 9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다. 베스트 그룹 부문 팬 투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MTV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MTV·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