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트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의 위험을 “필요하다면” 법무부를 포함한 미국 법집행기관이 제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트은 소셜 미디어 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번 발언은 AI와 관련한 미국 내 규제 논의 속에서 나왔다. 트럼트는 앞서 Anthropic의 연구원 야곰 콕슨이 회사를 떠나 OpenAI를 포함한 기업이 이 기술로 “우리의 생명을 걸고 있다”고 경고한 이후에도 AI의 위험을 과장된 문제로 보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그는 미국 기업의 AI 개발을 미국의 경쟁력으로 강조해 왔으며 이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누가 AI에서 이기느냐가 중요하다”며 현재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경쟁국들보다 앞서 있다고 주장했고, 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AI나 초지능(SI)을 성장 억제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규제에 있어서는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되 필요한 경우 법무부와 다른 법집행기관이 개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AI 규제에 대해 비교적 가벼운 접근을 취해 왔으며, 트럼트의 6월 행정명령은 광범위한 규제가 아닌 검토를 위한 느슨한 계획을 제시했다. 해당 명령은 기업들에게 자발적으로 행정부와 협력해 ‘커버 프런티어 모델’을 평가하고, 정부에 넓은 공개 전 최대 30일의 접근권을 제공하도록 요구했다.
출처: CNBC

